승용차, 중앙선 넘어 역주행하다 경차와 충돌 <br />역주행 승용차, 차량 4대 더 들이받고 멈춰 <br />70대 운전자 "급발진" 주장…경찰 "진술일 뿐" <br />경찰 "운전자, 음주 아냐…국과수, 차량 감정"<br /><br /> <br />'시청역 역주행' 사고가 일어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, 이번에는 경기도 수원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이번 사고 차량의 운전자도 브레이크가 들지 않았다며 급발진을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표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회색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차선을 달리던 흰색 경차를 들이받습니다. <br /> <br />승용차는 사고가 났는데도 멈추지 않고 그대로 내달립니다. <br /> <br />얼마나 빠르게 충돌했는지 경차에서는 바퀴가 빠졌을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사고를 낸 승용차는 30m를 더 역주행해 또 다른 차량 4대를 들이받고 나서야 도로 한가운데 멈췄습니다. <br /> <br />[한진민 / 사고 목격자 : 저도 출근하면서 본 건데, 그때 차량이 3대 있었는데 2대는 앞범퍼가 다 뜯겨서…] <br /> <br />피해 차량 탑승자 3명은 가슴과 얼굴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차량을 몬 70대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브레이크가 들지 않았다며 급발진을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경찰은 급발진 주장은 운전자의 진술일 뿐이라며, 모든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운전자가 술이나 약물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사고 차량에 대한 정밀 감정을 의뢰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시청역 사고가 난 지 얼마 되지 않아 또다시 역주행 사고가 일어나면서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표정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장명호 <br />영상편집 : 최연호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표정우 (pyojw032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70920252044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