삼성, 애플 넘어서나 …'입는 AI' 갤럭시링 주목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번 삼성전자 파리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'입는 AI', 갤럭시링도 베일을 벗었습니다.<br /><br />심장 박동수를 측정하고, 수면의 질까지 챙겨주는 똑똑한 헬스케어 기능을 담아냈는데, 애플이 장악한 전세계 워치 시장 구도에 변화를 줄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임혜준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삼성전자가 야심차게 준비한 스마트링, '갤럭시링'이 베일을 벗었습니다.<br /><br />반지 안쪽 센서로 심박수와 호흡수는 물론, 잠자는 시간, 잠에 들기까지의 시간도 체크해 수면의 질을 분석해줍니다.<br /><br />링에 적용된 AI기능은 사용자의 하루 컨디션, '에너지 점수'를 측정해 이를 기반으로 맞춤형 건강 가이드도 내놓습니다.<br /><br /> "갤럭시링은 가볍고 편안해서 24시간 내내 착용할 수 있고 건강 상태를 낮이나 밤에도 모두 확인할 수 있습니다."<br /><br />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스마트링 시장 규모는 연평균 25%씩 성장해, 다가올 2032년 우리돈 2조원에 가까워질 것이란 전망도 있습니다.<br /><br />가파른 성장세를 의식한 듯, 중국 샤오미는 앞서 지난 4월 스마트링 '블랙샤크'를 출시한 바 있고, AI 접목에 힘 싣는 애플 역시 경쟁에 본격 뛰어들 태세입니다.<br /><br />갤럭시링과 함께 삼성전자는 새로운 갤럭시 워치 시리즈도 선보였습니다.<br /><br />수면 무호흡 여부를 체크해주는 등 헬스케어 기능을 대폭 강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.<br /><br />스마트폰, 링과의 호환성도 높여 전세계 스마트워치 시장의 선두 주자인 애플과의 격차를 좁혀나가겠다는 포부입니다.<br /><br /> "바쁜 일상과 잠든 순간까지도 갤럭시워치, 갤럭시링, 갤럭시버즈의 지능적이고 최적화된 코칭으로 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입니다."<br /><br />언팩 행사에서 공개된 삼성전자의 신제품은 12일부터 일주일 간 사전 판매 기간을 거쳐 오는 24일 공식 출시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. (junelim@yna.co.kr)<br /><br />#삼성전자 #갤럭시_언팩 #갤럭시링 #갤럭시워치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