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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한미 핵억제·핵작전 지침' 마련..."北 압도적 대응" / YTN

2024-07-11 3 Dailymotion

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각 11일 워싱턴DC에서 정상회담을 열어 '한미 한반도 핵 억제·핵 작전 지침' 서명을 승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핵 위협에 대응해 미국의 핵전력과 한국의 재래식 전력을 통합 운용하는 방법을 문서로 만든 건데. 양국 정상은 북한의 어떠한 핵 공격도 즉각, 압도적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권남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나토(NATO)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난 한미 정상이 회담을 열고 '한미 한반도 핵 억제·핵 작전 지침' 서명을 승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일 오전 한미 핵협의그룹, NCG 대표들이 지침에 서명했고, 이어진 정상회담에서 이를 추인한 겁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 양국 정상이 서명을 추인한 'NCG 공동지침'은 지난달 제3차 한미 핵협의그룹 회의를 통해 마련됐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의 재래식 전력과 미국의 핵전력을 통합 운용해 북한의 핵 위협에 대응하자는 개념으로, 대통령실은 미국 측이 자신들의 핵 자산에 전시는 물론 평시에도 한반도 임무를 배정할 것임을 확약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태효 / 국가안보실 1차장 : 미국의 핵무기의 한반도 임무가 특별히 배정되는 것입니다. 이처럼 미국 핵 자산의 북핵 억제와 북핵 대응을 위한 임무가 배정될 것이라고 문서로 명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] <br /> <br />대통령실은 이번 공동지침 마련을 통해 실전에 맞는 핵 대응 능력과 태세를 가지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미가 한반도 핵 운영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는 데 이어 협의와 기획 단계부터 실제 훈련과 작전까지 함께 수행하게 될 거란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핵 위기 때 한미 정상의 소통을 포함한 통신 체계와 핵 관련 민감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보안 체계를 도입하는 등 'NCG 공동지침'의 실제 실행을 위한 시스템도 마련됐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북의 도발 등 한반도 유사시를 대비한 '작전계획'에도 이번 'NCG 공동지침'이 충분히 반영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'핵협의그룹', NCG는 미국이 동맹국에 대한 핵 공격을 막는 전략인 '확장억제'를 보다 더 강화하자는 목표로 만들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한미가 북한의 모든 핵미사일 도발에 함께 연동해 대응하는 시스템을 만들자는 건데, 지난해 4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'워싱턴 선언'에 따라 설립됐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은 이번 공동지침으로 기존의 재래식 전력 기반의 한미동맹이 명실... (중략)<br /><br />YTN 권남기 (kwonnk0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71204583225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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