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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틀째 복구 구슬땀...자원봉사자·경찰·군 장병 투입 / YTN

2024-07-12 3 Dailymotion

장맛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가운데 호우 피해 복구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자원봉사자와 경찰, 군 장병도 투입돼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기수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전 정뱅이 마을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침수 피해 지역에 나가 있는데, 현재 복구작업이 진행 중인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제 뒤로 보이는 곳이 침수 피해가 발생한 주택입니다. <br /> <br />집 앞마당에는 진흙이 묻은 집기류가 그대로 널려있는데요. <br /> <br />집 안쪽에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아직 정리되지 않은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마을 주민은 예상보다 큰 피해에 실감도 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박미원 / 침수 피해 주민 : 문도 안 열릴 정도로 물은 자꾸 보시는 것처럼 이렇고 뭐 어디 들어갈 수가 없었어요. 말로 표현 못 하지만 지금 담담할 뿐이에요. 지금 실감도 안 나고요.] <br /> <br />이곳 대전 정뱅이 마을에선 주민 36명이 고립됐다가 4시간 반 만에 모두 구조됐습니다. <br /> <br />인근 복지관에서 대피소 생활을 하는 주민들은 비가 그치자 어제부터 복구작업을 시작했는데요. <br /> <br />집기류를 밖으로 꺼내고 성한 물건을 찾아보고 있지만,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막막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다 보니 오늘부터 복구 현장에는 경찰과 자원봉사자 등 2백 명이 넘는 인력이 투입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마을 전체가 모두 침수되면서 복구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대전에 이어 충남에서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장맛비로 서천과 금산에선 산사태가 발생해 2명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인삼밭은 하천물이 넘치다가 제방 일부가 버티지 못하면서 무너져 피해를 입었고, <br /> <br />부여에선 수박 재배 하우스가 물에 잠기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충남에서만 7천 ha가 넘는 농경지가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상황이 이렇자 피해 복구 작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32사단 군 장병 460여 명이 투입돼 논산과 서천 지역에서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충남도는 이번 집중호우로 공공시설과 주택 등 7백여 곳이 피해를 봤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잠정 집계된 피해 금액만 5백억 원이 넘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다 보니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함께 피해 현장을 둘러본 뒤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 주부터 또다시 비가 예보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기수 (energywater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71214132498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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