곧 있으면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1주기입니다. <br /> <br />이 사건으로 그간 쉬쉬하던 교사들의 악성 민원 고통이 수면 위로 떠올랐는데요. <br /> <br />최근 연구에서 교원들의 정신질환 발생 위험이 일반직 공무원의 두 배가 넘는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문석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해 두 달 사이 서울과 대전에서 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통해 악성 민원에 정신적으로 고통받는 교사들의 현실이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교육공무원의 직업성 정신질환 발생 위험이 일반직(행정·기술) 공무원보다 크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대 의대와 중앙보훈병원 공동연구팀은 지난 2009년부터 10년간 공무원들의 산업재해 신청 내용을 들여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그 결과 교원의 직업성 정신질환 위험비(Hazard Ratio)가 일반직(행정·기술) 공무원보다 2.2배 높게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급성 스트레스 위험도는 2.8배에 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연구팀은 특히 교원의 정신질환 위험이 최근이 아니라 최소 10년 전부터 악화한 점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민경복 / 서울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: (교사 등이)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는 걸 모니터링하는 제도와 절차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. 따라서 그런 것들을 마련하는 게 시급하고….] <br /> <br />교사들이 겪는 마음의 병은 지난해 교원단체가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교원 98%가 민원인 스트레스가 심각하다고 답했고, 99%는 본인을 감성 근로자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[조성철 /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대변인 : 선생님들이 그렇게 아프시면 학생들의 교육이 제대로 될 수 없다는 그런 위기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교원 단체들은 1년 전과 같은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나 악성 민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도록 교원지위법을 개정하는 등 법과 제도를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문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:변지영 <br /> <br />디자인:지경윤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문석 (mslee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71405021437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