트럼프 전 대통령의 피격 사건을 수사 중인 미 연방수사국, FBI는 이번 사건을 용의자인 20살 토머스 매튜 크룩스의 단독범행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용의자가 왜 암살 시도에 나섰는지, 범행 동기는 확인하지 못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박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FBI는 이번 총격 사건을 용의자 토머스 매튜 크룩스의 단독 범행으로 보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암살 미수 사건으로 보고 있지만, 국내 테러 가능성도 열어 놓고 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대중에 대한 추가 위협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, 트럼프가 대통령 후보로 정식 지명되는 공화당 전당대회 보안엔 문제없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마이클 헨슬 / 밀워키 현장 사무소 담당 FBI 특수 요원 : 현재 공화당 전당대회나 전당대회 참석자에 대한 명시적인 위협은 알려진 바 없습니다. 이는 우리도 대중을 도와야 하기 때문에 중요합니다.] <br /> <br />FBI는 용의자가 정신질환을 앓았거나 온라인에서 위협적인 행동을 한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특정 이념에 연루된 흔적도 발견하지 못했고, 이전에 FBI의 수사망에 오른 적도 없다고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유권자 등록은 공화당으로 돼 있는데 민주당 관련 단체에 15달러를 기부한 기록도 나와 정치적 성향도 종잡기 힘든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FBI는 총격에 사용된 소총은 용의자의 아버지가 합법적으로 구매한 것이며, 용의자의 차량에서 폭발물질로 보이는 의심스러운 장치를 찾아내 추가분석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더 큰 공격을 계획했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대목이지만, 용의자 크룩스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왜 쐈는지, 범행 동기는 아직 오리무중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총격 사건으로 유세장에서 목숨을 잃은 희생자는 전직 의용 소방대장 코리 콤퍼라토레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펜실베니아 주지사는 코리가 아내와 두 딸과 함께 있다가 변을 당했다면서, 총격 당시 가족을 지키기 위해 몸을 날렸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영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임현철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영진 (yjpar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71510533428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