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범행 동기 파악 답보 속 "차별 범죄 중단" 온라인 물결...정치권도 들썩 / YTN

2021-03-19 0 Dailymotion

범행 동기 파악이 계속 답보상태인 가운데 현지 한인들뿐 아니라 미국과 해외에서도 이번 사건에 대한 분노를 나타내며 인종 차별 범죄를 중단하라는 운동이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정치권으로도 파장이 번지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이여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사건 발생 사흘째. <br /> <br />범행 동기는 여전히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른 희생자들과 달리 한인 희생자 4명의 신원도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유족 등의 동의가 있어야 신원 공개가 가능한데 친족 확인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찰스 햄프턴 / 애틀랜타 경찰 부서장 : 가까운 친척에 통지해서 피해자 신원에 대해 철저한 검증을 해야 공개할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'성 중독'에 의한 범죄 가능성을 내비치며 범인을 두둔하는 듯한 발언을 했던 경찰 대변인은 쏟아지는 비난 여론에 교체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총격범의 SNS 글이라며 확산돼 아시아계를 노린 증오 범죄 가능성을 높였던 일부 글은 가짜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페이스북 대변인이 범인과 관련한 중국 혐오 글에 대해 이 화면 캡처는 가짜며 자사 정책을 위반하기 때문에 삭제하고 있다고 밝힌 겁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한인사회는 계속 들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앤디 김 / 한국계 미국 레스토랑 협회장 : 우리가 이 상황에 이토록 화가 난 이유는 경찰의 수사 진행 방식과 발언 때문입니다. 최근 경찰이 "그날은 범인에게 일진이 안 좋은 날이었다"고 말했는데 이건 대체 무슨 말입니까?] <br /> <br />증오 범죄 중단을 촉구하는 목소리는 한인 사회뿐 아니라 온·오프라인에서 큰 물결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은 물론 영국의 유명 인사들까지 동참 선언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할리우드 스타 귀네스 팰트로와 팝스타 리한나, 영화 '뮬란'과 '페어웰' 등에 출연한 중국계 배우 티지 마, 드라마 '로스트'로 이름을 알린 한국계 배우 대니얼 대 킴 등이 대표적입니다. <br /> <br />[티지 마 / 중국계 배우 : 이봐요! 조지아 남쪽의 경찰이 범인을 위해 변명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이게 제가 말하려는 겁니다. 사람에 따라 다르게 처리하고 있다는 거죠.] <br /> <br />미 하원에서는 '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한 차별과 폭력'을 다룬 청문회가 30여 년 만에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계인 영 김과 미셸 박 스틸, 대만계 그레이스 멩 등 아시아계 여성 의원 6명이 증인으로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[그레이스 멩 / 美 민주당 하원의원 : 우리 지역 사회는 피를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31922164080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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