트럼프 전 대통령 암살 미수 사건과 관련해 바이든 대통령이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전 세 번째 공식 입장을 내고 냉정을 되찾자고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지 시각으로 오늘부터 열리는 공화당 전당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위스콘신주로 이동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부 연결합니다. 유투권 기자! <br /> <br />사건이 발생하고 만 24시간이 조금 지난 시점에 바이든 대통령이 벌써 세 번째로 공식 입장을 냈는데, 어떤 내용이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우리 시각으로 오전 9시부터 백악관 집무실에서 대국민 연설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의 정치 상황이 과열돼 있으며 이제는 식혀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미국은 정치적 폭력의 길로 가서는 안 되며, 이를 위해 한 걸음씩 뒤로 물러서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또 총격범의 범행 동기와 관련해선 아직 수사의 초기 단계인 만큼 섣부른 추측을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공화당 일각에서 경호 문제를 쟁점화하려는 움직임과 관련해 비밀경호국이 일관되게 높은 수준의 경호를 제공해왔다며 논란을 일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현지 시각으로 오늘부터 시작하는 공화당 전당대회에도 필요한 모든 조치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애초 텍사스에서 유세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이번 피격 사건으로 연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리스 부통령 역시 내일로 예정된 팜비치 카운티 유세 일정을 취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트럼프 전 대통령은 총격 이후 아직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내진 않고 있는데, 일단 밀워키로 이동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용기를 이용해 우리 시각으로 오전 8시쯤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도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밀워키에선 현지 시각으로 오늘부터 나흘간 공화당 전당대회가 열리는데요, <br /> <br />트럼프 전 대통령은 앞서 오전엔 SNS에 글을 올려 총격범이 일정표를 강제로 바꾸게 할 수는 없다며 애초 계획대로 출발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전당대회에서 할 연설이 기대된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전당대회의 하이라이트인 트럼프 전 대통령의 후보 수락 연설은 18일로 예정돼 있는데요, <br /> <br />정식으로 대통령 후보가 되는 자리인 데다, 총격 사건 이후 첫 공식적 등장인 만큼, 벌써부터 화려한 대관식이 될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... (중략)<br /><br />YTN 유투권 (r2kwo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71511354998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