초복인 오늘, 몸보신 할 겸 삼계탕 먹을까 하는 분들 많을 텐데요, <br /> <br />식당에서 사 먹는 것과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것. <br /> <br />비용 차이는 얼마나 날까요? <br /> <br />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기준 식당에서 파는 삼계탕 1인분의 평균 가격은 만7천 원에 육박합니다. <br /> <br />그에 비해 집에서 만드는 데 드는 비용은 1인분 기준 8천 원에서 만 원 정도로 외식의 절반 수준이었는데요, 특히 전통시장에서 삼계탕 재료를 구매하면 (4인분 기준 3만 2천 원 정도) 1인분 기준으로는 8천 원 꼴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총재료비가 내려간 건 육계 농가에서 복날을 맞아 삼계탕용 영계 공급량을 늘린 영향이라고 하네요. <br /> <br />집에서 직접 삼계탕을 끓일 때는 식중독을 주의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삼계탕을 먹고 걸리는 식중독의 원인 대부분은 '캠필로박터균'인데요, <br /> <br />가금류 내장에 흔하게 존재하면서 닭을 완전히 익히지 않거나, 닭 세척 등의 준비 단계에서 오염돼 식중독을 일으킵니다. <br /> <br />생닭을 만진 손은 반드시 비누로 씻은 다음 다른 식재료를 만져야 하고요, 생닭을 씻은 물이 다른 식재료나 조리기구에 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또, 삼계탕 재료 중 생닭은 가장 마지막에 준비해야 교차 감염을 막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재료 준비가 끝났다면 이제 익혀야겠죠. <br /> <br />급한 마음에 이 정도면 다 익었겠지 하고 대충 보고 먹는 경우 많은데, 위험합니다. <br /> <br />닭의 모든 부분, 특히 속까지 완전히 익었는지 확인한 뒤 섭취해야 하고요, <br /> <br />남은 생닭을 냉장고에 보관할 때는 핏물이 다른 식품을 오염시키지 않도록 밀폐용기에 담아서 냉장칸 제일 아래쪽에 보관하는 게 좋습니다. <br /> <br />건강하게 삼계탕 드시고 남은 더위 건강하게 이겨내시길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세나 (sell102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71515080600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