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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민 배달 수수료 인상 후폭풍…자영업자·라이더 반발 확산

2024-07-15 9 Dailymotion

배민 배달 수수료 인상 후폭풍…자영업자·라이더 반발 확산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배달 수수료 인상에 반발한 자영업자와 라이더 단체가 배달의 민족에 생존권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.<br /><br />다음달 9일부터 오르는 중개 수수료 비용이 큰 부담이라고 하는데 무슨 이야기인지 한지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 형제들 본사 앞에 모인 자영업자와 라이더 단체.<br /><br />한목소리로 중개 수수료 인상을 즉각 철회하라고 규탄했습니다.<br /><br /> "영업이익 7,000억인데 독일 본사에 4,000억 퍼주는 수수료 인상 철회하라 철회하라 철회하라!"<br /><br />앞서 배달의민족은 다음달 9일부터 외식업주가 내는 배달 중개 수수료를 음식값의 9.8%로, 기존보다 3%포인트 인상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자영업자들은 앞으로 부담해야 할 수수료가 44%나 늘어나게 된다며, 이는 국민 외식비를 폭등시키는 행위라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 "그동안 지속되는 불황에 끊임없이 수수료 인하를 호소한 자영업자의 처지를 철저히 외면한 참으로 비정한 결정이 아닐 수 없으며…일반 소비자들의 후생에도 악영향을 끼치게 됨이 당연합니다."<br /><br />그러면서 정부와 국회를 향해 플랫폼 대기업의 독과점을 규제할 법안과 정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 "대한민국의 시장 질서와 정부의 규제를 무시했으면 이런 식으로 수수료 발표를 합니까. 이미 상점주들에게 라이더들에게 인심을 잃었습니다."<br /><br />이에 배달의민족은 수수료 인상률이 44%라는 주장은 과장된 측면이 있다며, 실제 업주 부담 배달비를 최대 900원 인하하는 대책을 병행해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했다고 반박했습니다.<br /><br />가뜩이나 오른 물가에 가계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 배달 수수료까지 인상을 앞두고 있어 소비자 물가에 다시 '적신호'가 켜졌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. (hanji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기자 최승아]<br /><br />#배달의민족 #수수료 #자영업자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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