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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 "댓글팀, 사실이면 실형"…한 "민주당 주장에 동조?"

2024-07-17 4 Dailymotion

원 "댓글팀, 사실이면 실형"…한 "민주당 주장에 동조?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전당대회를 엿새 앞둔 국민의힘에서 당 대표 후보들의 토론회가 오늘 아침 열렸습니다.<br /><br />자세한 소식,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이다현 기자, 오늘 쟁점은 뭐였나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오늘 CBS 주관 방송토론회 역시 한동훈 후보를 두고 나머지 세 후보가 공세를 집중하는 양상이 두드려졌습니다.<br /><br />우선 그동안 한 후보와 각을 세워왔던 원희룡 후보는 댓글팀 의혹을 띄웠습니다.<br /><br />원 후보는 "새로운 것이 밝혀지고 사실관계가 사실이라면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처럼 징역 2년의 실형을 받을 수 있다"면서 숨길 게 없다면 '한동훈 특검'을 해도 되겠냐고 몰아붙였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한 후보는 "민주당 양문석 의원의 주장에 동조하는 원희룡 후보에 대해서 당심이 판단할 것이다"라고 맞받았습니다.<br /><br />나경원 후보는 한동훈 후보가 지난 총선 국면에서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에게서 사퇴 요구를 받았다고 공개하면서 당무개입이라고 했는데, 이는 대통령 탄핵 구실 제공이자 대통령 협박이라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한 후보는 "당무 개입이라고 정확히 지적해서 이야기한 적이 없다"고 방어했습니다.<br /><br />윤상현 후보는 한 후보가 해병대원 특검과 관련해 제3자 추천 특검을 제시한 것을 비판하면서 "제3자 특검을 말하기 전에 당론적 입장을 따라줘야 한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네 명의 후보는 "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필요하냐"는 진행자의 공통 질문에 모두 성역 없는 수사가 필요하다며 '그렇다'고 답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원내 상황도 알아보죠.<br /><br />7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은 아직 불투명하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그렇습니다.<br /><br />오늘 국회에서는 제76주년 제헌절 경축식이 열렸는데요.<br /><br />헌법 제정의 의의를 기념하는 날이지만, 각종 쟁점을 둘러싼 여야 대치가 이어지면서 제헌절의 의미가 빛이 바랬다는 비판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우선 제22대 국회 개원식은 무기한 연기되면서, 87년 개헌 이래 최장 지각 개원식이 불가피하게 됐고요.<br /><br />7월 국회 본회의 일정도 안갯속입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은 방송 4법 등 쟁점 법안 처리를 위해 18일과 25일에 국회 본회의를 열자고 요구했지만, 국민의힘은 "상정 안건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의사 일정에 합의할 수 없다"고 맞서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상임위 곳곳에서 여야 충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오전부터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 회의에서는 전세 사기 특별법이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ok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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