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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팝에 부는 '밴드 바람'…돌아온 관객, 가까워진 음악 / YTN

2024-07-19 1 Dailymotion

요즘 K팝 시장에서는 아이돌뿐 아니라 밴드들의 인기가 돋보입니다. <br /> <br />한때 힙합에 내어줬던 '청춘의 음악'이란 상징성까지 되찾아온 분위기인데, 다시 부는 '밴드 바람'의 배경을 <br /> <br />송재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KBO 올스타전을 뜨겁게 달궜던 데이식스, K팝 시장에 '밴드가 대세'라는 말을 불러온 당사자입니다. <br /> <br />멤버 일부가 입대하면서 맞았던 '군백기'에 진행한 국군의 날 기념 공연이 우연히 온라인 공간에서 화제가 되면서 데뷔 7년 만에 과거 노래들이 '역주행'했습니다. <br /> <br />밴드 음악 본연의 낭만에, 뒤늦게 빛을 본 '청춘 드라마'까지 더해지면서 음원 차트 상위권에서 '롱런'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데이식스와 함께 밴드 음악으로 차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걸밴드 'QWER'. <br /> <br />유튜버와 스트리머, 틱톡커 등이 모여 만든 이른바 '도전형 밴드'인 만큼 젊은 세대의 서브컬쳐 분위기를 숨기지 않고 음악에 녹였는데, <br /> <br />대대적 프로모션이나 잦은 TV 방송 노출 없이도 대학을 비롯한 각종 축제를 휩쓸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K팝에 '밴드 바람'이 부는 배경으로는, 코로나19로 멈췄던 '페스티벌 문화'가 화려하게 부활해, 하나의 유행처럼 자리 잡은 점이 꼽힙니다. <br /> <br />관객들도, 페스티벌 수도 늘면서 현장에서 함께 호흡할 때 진가가 발휘되는 밴드 음악이 비로소 제때를 만났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하재근 / 대중문화평론가 : 소비자들이 다양하고 개성적인 새로운 취향, 이런 걸 찾는 와중에 페스티벌 문화도 확산하다 보니까 밴드 음악도 새롭게 발견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여기에 '밴드씬' 자체가 한층 대중화된 것도 한몫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7년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신인상을 거머쥐며 주목받은 밴드 '실리카겔'은 탄탄한 팬층을 자랑하며 '나만 아는 밴드'란 수식어를 넘어선 지 오랩니다. <br /> <br />공연 일정을 섭렵하고, 밴드 멤버들의 일거수일투족을 '덕질'하는 모습은 아이돌 팬 문화와도 크게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. <br /> <br />돌아온 관객에, 대중과 더 가까워진 밴드 음악, K팝 시장에 다양성을 불어넣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송재인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: 이은경 <br /> <br />화면제공: JYP 엔터테인먼트, 'QWER' 공식 유튜브, <br />'실리카겔' 공식 유튜브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 <br />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4072001275399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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