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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내 항공사도 MS발 '대혼란'..."두 시간 넘게 줄 서" / YTN

2024-07-19 202 Dailymotion

미국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서비스 장애로 일부 국내 항공사들의 탑승권 발권에도 차질이 빚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2시간 이상 출발이 지연되기도 하면서 큰 불편을 겪은 승객들은 분통을 터뜨렸습니다. <br /> <br />정인용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"이거 하나씩 드릴테니까 죄송한데, 거기 여권 이름이랑 성함만 좀 적어주실래요?/ 영문으로만 편명이랑 여권이랑 이름만 적어주세요" <br /> <br />발권을 받으려 이름 등을 일일이 손으로 씁니다. <br /> <br />모바일 탑승권도 현장 발권도 모두 먹통입니다. <br /> <br />실제 발권이 이뤄지는 구간은 이곳인데, 다른 항공사 수속 카운터가 있는 곳까지 대기행렬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MS 클라우드 대란에,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 등이 직격탄을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발권이 크게 지연되면서 출발이 2시간 이상 늦어지기도했는데, <br /> <br />즐거워야 할 가족여행이 시작부터 엉망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[이미정 / '출발 지연' A항공사 이용객 : 5년 만에 저희 가족 모두 휴가 내서 해외여행 (떠나려고) 나왔는데요, / 두 시간째 줄 서서 기다리고 있거든요. 가족들 모두 저녁도 못 먹은 상태에서 줄 서고 있고….] <br /> <br />항공사 측이 승객들에게 공항에 조금 일찍 와 발권해줄 것을 사전에 요청했다지만, <br /> <br />여행지 예약 일정 차질이 불가피해 탑승객들은 분통을 터트렸습니다. <br /> <br />[서가은 / '출발 지연' B항공사 이용객 : 사이판 공항에서 픽업을 받기로 했는데 그게 늦춰질 거 같아서…. / 내일 낮에도 당장 다이빙 여행이라서 다이빙을 하러 가야 하는데 그것도 늦어지면…] <br /> <br />피해는 게임업계에서도 일어났는데, <br /> <br />일부 온라인 게임이 접속이 되지 않은 겁니다. <br /> <br />다만, 런던거래소 등과 달리 한국거래소는 물론 <br /> <br />공공기관과 주요 기업 그리고 통신 3사는 모두 우리 자체 서버나 클라우드를 사용해 다행히 피해를 입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[이요훈 / IT 칼럼니스트 : 한국에서는 클라우드 서버를 이용하려고 해도 국가인증을 받은 클라우드 서버만 운영할 수 있거든요./저희들이 운영하는 클라우드 서버만 쓰고 있기 때문에 이런 면에 있어서 확실하게 안전합니다.] <br /> <br />이밖에 MS가 아닌 아마존웹서비스를 쓰는 이커머스 업계도 피해를 비켜갔습니다. <br /> <br />YTN 정인용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;강영관 홍성노 정진현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인용 (quotejeo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72001522961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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