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IT대란' 항공사들 서비스 속속 재개…2만여편 지연 지속<br /><br />전세계 'IT 대란'이 특히 항공 분야를 마비시킨 가운데 주요 항공사들이 시스템을 복구하고 서비스 재개에 나서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미국 유나이티드항공과 델타항공은 현지시간으로 20일 성명에서 자사의 항공 서비스 대부분을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유럽에서 가장 붐비는 공항인 영국 런던 히스로 공항과 독일 베를린 공항도 정상 운영되기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이번 사태로 전 세계에서 취소·지연된 항공편이 수만편에 달하는 데다 완전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항공편 추적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기준으로 전 세계 항공편 1천992편이 취소됐고, 2만5천79편이 지연됐습니다.<br /><br />윤석이 기자 (seokyee@yna.co.kr)<br /><br />#항공대란 #서비스_재개 #국제공항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