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토론 참사 후 전격 사퇴까지...대혼돈의 25일 / YTN

2024-07-22 141 Dailymotion

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민주당 대선 후보에서 물러나게 한 시작점은 지난달 27일 열린 TV 토론 참패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당 안팎의 사퇴 압박에도 완주 의사를 굽히지 않았지만, 오랜 우군이었던 낸시 펠로시 전 하원 의장과 오바마 전 대통령마저 등을 돌리면서 결국 용퇴를 결심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박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바이든 대통령에겐 악몽 같은 TV 토론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[조 바이든 / 미국 대통령 : 코로나19 아니, 우리가 더 노력해야 할 모든 것을 다루면서… 더, 만약, 우린 결국 고령 의료보험을 이겼습니다.] <br /> <br />토론 중에 말을 더듬고 허공을 바라보는 모습을 자주 보이면서 고령에 인지력 논란까지 걷잡을 수 없이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거센 사퇴요구에 직면했지만, 바이든 대통령은 후보 교체론에 즉각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트럼프와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는 여론조사가 잇따랐고,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후보 사퇴를 공개적으로 촉구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이번에도 후보 교체 요구는 사실상 해당 행위라며 정면 돌파를 시도했지만 선거 참패에 대한 우려는 수그러들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낸시 펠로시 전 하원 의장의 인터뷰는 사퇴론에 불을 붙였고, <br /> <br />[낸시 펠로시 / 전 하원의장 : 출마 여부는 대통령이 결정할 몫입니다. 하지만 시간이 얼마 안 남았기 때문에 그 결정을 내리도록 촉구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선거자금 모금에 앞장서 온 영화배우 조지 클루니도 공개적으로 사퇴를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강한 지도자의 면모를 부각해 논란에 종지부를 찍겠다고 절치부심한 나토 정상회의, <br /> <br />하지만 이번에도 치명적인 실수가 후보 교체 여론에 기름을 부었습니다. <br /> <br />[조 바이든 / 미국 대통령 : 용기와 결단력을 갖춘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무대를 넘기겠습니다. 신사 숙녀 여러분, 푸틴 대통령입니다.] <br /> <br />트럼프 전 대통령 피격 사건 이후 공화당 지지자들은 '트럼프로 대통합'을 과시하며 트럼프 대세론을 굳혀갔습니다. <br /> <br />설상가상 총알을 맞고도 주먹을 흔든 트럼프 전 대통령의 '강한' 모습은 바이든 대통령의 노쇠한 모습과 더욱 대비됐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을 물러나게 만든 결정타는 오랜 우군, 오바마 전 대통령과 펠로시 전 하원의장의 변심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 등 거물들의 사퇴 압박이 이어졌고, 여기에 코로나 확진은 치명타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영진 (yjpar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72211092353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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