바이든 중도 하차…中 논평 삼가며 신중한 반응 <br />글로벌타임스, 전문가 인용 "늦었지만, 옳은 결정" <br />누가 되든 견제·압박 계속…시진핑 3기 노선 확정 <br />’3중전회’ 결정문 공개…"기술 자립·공급망 독립"<br /><br /> <br />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후보직 사퇴에 중국 외교부는 미국의 내정이라며 논평을 거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내부적으론 반중국을 표방한 '트럼프 노믹스'와 2차전에 미리 대비하는 움직임도 엿보입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조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중도 하차에 중국은 공식 논평을 삼가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[마오닝 / 중국 외교부 대변인 : 미국 대선은 미국의 내정입니다. 평론하지 않겠습니다.] <br /> <br />영문 선전 매체 글로벌타임스는 전문가를 인용해 "늦었지만, 옳은 결정이었다"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해리스 부통령으로 후보 교체도 낙관적이진 않다며 승리 가능성은 여전히 희박하다고 썼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중국은 누가 되든 미국의 견제 압박은 계속될 거란 판단 아래 시진핑 3기 정책노선을 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2만 자 분량의 '3중전회' 결정문에서 첨단 전략 기술 자립과 공급망 독립 등을 강조한 이윱니다. <br /> <br />지방 부채 해소를 위한 조세제도 개편과 부실 은행의 통일적 관리 방안도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부동산 위기 해법이 여전히 모호하다는 지적 속에 5개월 만에 '기준 금리' 깜짝 인하도 단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[중국 관영 CCTV 보도 : 1년물과 5년물 대출우대금리 LPR을 0.1%포인트씩 인하해, 각각 3.35%와 3.85%로 낮아졌습니다.] <br /> <br />중국산에 60% 이상 관세 폭탄을 공언한 트럼프 대세론을 염두에 둔 부양책으로도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실행 가능성과는 별개로 미국과 무역전쟁이 재개될 경우 중국 경제에도 타격이 불가피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반(反)중국을 표방한 '트럼프노믹스'와 2차전에 대비해 '시노믹스'가 몸풀기에 나선 모양새입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정규 (liv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72221002336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