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해해경청, 태양광 사업비 42억원 가로챈 주민 대표 등 적발<br /><br />서해지방해양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어제(22일)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및 사기 등 혐의로 전북 군산의 한 마을 주민대표 A씨를 구속하고 시행사 대표 B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 범행에 가담한 하도급 업체 대표·감리 등 11명도 같은 혐의로 입건했습니다.<br /><br />A씨는 2020년 12월부터 2021년 3월까지 마을 주민들 명의를 도용해 신청서를 위조한 뒤, 보상금과 주민참여 배당금을 받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산업통상부의 전력기금을 받기 위해 형식적인 주민조합을 설립하고 공사대금을 부풀리는 등의 수법으로 42억 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엄승현 기자 (esh@yna.co.kr)<br /><br />#태양광 #사업비 #서해지방해양경찰청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