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등 신임 지도부와 원희룡, 나경원 후보 등을 대통령실로 초청해 약 1시간 넘게 만찬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만찬에 앞서 한 대표와 악수하며 수고 많았다고 격려했고, 참석자들은 모두 손을 맞잡으며 화합하는 모습도 연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강희경 기자! <br /> <br />만찬이 6시 반쯤 시작됐는데, 아직 진행되고 있는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대통령실에서 만났습니다. <br /> <br />저녁 6시 반부터 만찬이 시작돼 1시간 20분 정도 이어지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당에서는 한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 당선자들과 원희룡, 나경원, 윤상현 후보 등 16명이, 대통령실에서는 수석급 이상 참모진 모두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저녁 식사 장소인 대통령실 야외 정원 '파인그라스' 앞에서 한 대표와 악수하며 수고가 많았다고 인사를 건넸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진 사진 촬영에서 윤 대통령은 한동훈 대표 등과 나란히 서서 손을 잡고 사진 촬영을 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복장은 격의 없이 대화하자는 윤 대통령 뜻에 따라 '노타이' 정장 차림으로 통일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만찬은 대통령실이 먼저 제안한 것으로 파악됐는데요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이 어제 전·현직 비서실장 3명과 함께 만찬을 함께했고, 이 자리에서 정진석 실장의 제안을 윤 대통령이 수용해 신임 지도부와의 만찬을 추진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 만찬, 어떤 의미를 갖는다고 보면 될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통령실은 이번 만찬이 '대화합'의 만찬이 될 거라고 의미를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당대회가 어느 때보다 치열하기도 했고 윤석열 대통령도 어제 축사에서 당정이 하나가 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는 건데요. <br /> <br />한 대표 외에 다른 출마자들까지 모두 초청한 것도 화합의 의미를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대통령실이 강조하고 있는 화합의 정신은 오늘 만찬 메뉴에도 반영됐습니다. <br /> <br />삼겹살과 돼지갈비가 주된 메뉴인데요. <br /> <br />대통령실은 삼겹살이 당과 정부와 대통령실의 통합을 의미하고, 막역한 사이에서 먹는 대표적인 한국 음식인 만큼 격의 없이 소통하고 대화해 나가자는 의미가 담겼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고기 메뉴에 모둠 쌈을 추가해서 모두가 모여 화합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만찬에서 윤 대통령... (중략)<br /><br />YTN 강희경 (kangh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72419540171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