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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도광산 등재 앞두고 한일 외교장관 회담...'잠정 합의' 확인 / YTN

2024-07-26 902 Dailymotion

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하루 앞두고 한일 외교장관이 아세안 외교장관 회의 계기로 회담해 관련 논의를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중 등 다른 양자 회담도 이어지고 있는데, 오늘(27일) 한미일과 북중러 모두 참석하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 ARF에서 어떤 대화가 오갈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이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다섯 달 만에 다시 마주 앉았습니다. <br /> <br />아세안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열린 양자 회담인데, 공교롭게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하루 앞두고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이 전체 역사를 반영하기로 약속한 가운데 두 장관이 직접 잠정 합의사항을 공유·확인한 겁니다. <br /> <br />양측은 또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고, 북한의 도발과 러북 밀착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며 긴밀한 공조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조태열 / 외교부 장관 : 가치와 이익을 공유하는 한일 양국이 함께 협력하고 연대해야 한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우리는 그 시점에서 매우 소중한 파트너입니다.] <br /> <br />[가미카와 요코 / 일본 외무상 : 일한 간 협력을 양국 국민에게 이익을 가져다줄 수 있게 더욱 견고하고 폭넓은 것으로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.] <br /> <br />조 장관은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도 만나, 40분간 상호 관심사를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[조태열 / 외교부 장관 : 양측이 함께 노력해서 지금과 같은 모멘텀을 이어가면서 신뢰를 쌓아가기를 희망합니다.] <br /> <br />[왕이 / 중국 외교부장 : 이미 떼려야 뗄 수 없는 협력 동반자가 됐습니다. 중한 관계는 좋게 발전해야지 나빠서는 안 됩니다.] <br /> <br />조 장관은 한반도 평화·안정을 위한 중국 측의 건설적인 역할과 탈북민 문제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왕 부장은 중국의 대한반도 정책에 변함이 없다며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북 군사협력 문제도 거론됐는데, 중국 측은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<br /> <br />아세안 외교장관회의를 위해 한미일과 북중러가 한자리에 모이게 되면서, 북핵과 북러 군사협력 문제를 둘러싼 외교전이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라오스 비엔티안에서 YTN 조수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수현 (sj102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72701035690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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