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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도광산 등재에 日 정부 "환영"...충실한 약속 이행이 '관건' / YTN

2024-07-27 198 Dailymotion

기시다 "사도광산의 세계유산 가치 널리 알려지길" <br />가미카와 외무상 "한국 등 모두의 합의로 등재" <br />사도광산 관련 조선인 강제노역 역사 언급 안 해 <br />정부 "日, 전체 역사 반영·일부 실질적 조치" <br />"강제노동자 전시공간, 세계유산 제외된 곳 설치"<br /><br /> <br />일본 사도광산이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가 확정되면서, 일본 정부는 크게 환영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군함도 등재의 강제동원 역사를 알리겠다는 약속을 어긴 적이 있는데, 우리 정부는 일본의 선조치가 일부 이행된 점이 다르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김세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사도광산의 세계 문화유산 등재가 확정되자 일본 정부는 즉각 환영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사도 광산이 세계유산으로 가치가 한층 널리 세계에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가미카와 요코 외무상도 담화를 내고 전통적 수공업에 의한 금 생산 발전 단계를 보여주는 드문 문화유산이라고 강조하며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한국을 포함한 위원국 모두의 합의를 통해 등재됐다는 점도 부각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사도광산과 관련된 조선인 강제노역 역사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정부는 일본이 전체 역사를 반영하겠다고 약속한 점, 그리고 이를 위한 일부 실질적 조치가 동의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일본은 2015년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군함도를 등재 할 때도 강제 노역 사실을 인정하고, <br /> <br />희생자를 기리는 정보센터 설치도 약속했지만 지키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정부는 단순히 약속이 아닌 선조치를 이끌어 냈다고 평가했지만, <br /> <br />관건은 일본이 강제동원 역사를 얼마나 충실히 반영하느냐입니다. <br /> <br />국내 시민단체 등은 조선인 강제노동 피해자에 관한 전시공간이 세계유산에서 제외된 구역에 설치된 점도 문제점으로 지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강제 노동 피해자에 대한 추도식 등도 제대로 진행될지도 지켜봐야 대목입니다. <br /> <br />일본이 약속 이행에 진정성이 담기지 않는다면 사도 광산을 둘러싼 갈등의 불씨는 언제든 일어날 수 있어 보입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YTN 김세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세호 (se-3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72721041773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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