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본의 사도 광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등재된 것을 한일 양국의 양호한 관계 덕분이라고 일본 언론이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사히 신문은 사도 광산의 세계유산 등재를 둘러싼 쟁점 중 하나가 한반도 출신 노동자의 가혹한 노동을 어떻게 평가하느냐였다면서 전례 없이 양호한 한일 관계도 영향을 미쳤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신문은 특히 '강제 노동' 해석을 둘러싼 대립을 피하면서 양국 정부가 서로 자국 여론도 배려하는 형태로 합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총리 관저 주변에서는 한일관계의 새로운 시대라는 흥분 섞인 평가도 나온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마이니치신문도 사도 광산의 세계유산 등재를 둘러싸고 양국 간 새로운 갈등의 불씨가 될 가능성이 있었지만 지난해 정상 간 셔틀 외교 재개 등 한일 관계가 개선되면서 한국 측의 협조를 끌어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일본이 2010년 사도 광산을 세계 유산 추천 잠정 목록에 넣는 등 세계 유산 등재를 추진하자 한국은 강제 노동의 피해 현장이란 점을 문제 삼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광연 (ky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72721560606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