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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도 남부 대규모 산사태...수백 명 사상·구조작업 난항 / YTN

2024-07-30 0 Dailymotion

인도 남부에서 폭우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해 수백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전히 많은 사람이 흙더미에 아래 갇혀 있지만, 폭우로 구조작업이 쉽지 않아 희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박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진흙더미와 뿌리째 뽑혀 도로를 막아버린 거대한 나무들을 중장비까지 동원해 파헤치면서 생존자를 찾는 작업이 한창입니다. <br /> <br />들것에 실린 부상자가 거센 진흙탕 물살 위로 집라인을 타고 위태롭게 건너옵니다. <br /> <br />인도 남부 유명 관광지 케랄라주 와야나드 지역에 한밤중 폭우로 산사태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마을을 덮쳤습니다. <br /> <br />[무스타파 아미르 / 산사태 생존자 : 갑자기 큰 소리가 들려서 나와보니 산이 무너져 내 집에서 불과 30m 떨어진 곳에 쏟아졌습니다.] <br /> <br />[피나라이 비자얀 / 케랄라주 총리 : 어젯밤 산사태가 났을 때 사람들은 모두 자고 있었습니다. 아이들을 포함한 희생자들은 해가 뜨기도 전에 산사태에 매몰됐습니다.] <br /> <br />희생자 대부분은 소형 주택이나 임시 거처에서 살며 일하던 차 농장의 노동자와 가족들입니다. <br /> <br />사상자가 수백 명, 부상자들 상당수도 위독한 상태인 데다, 여전히 많은 사람이 흙더미 아래 갇혀있어 희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가까운 주변 도시와 연결하는 다리는 끊기고, 도로 곳곳이 막힌 데다 폭우로 지반마저 불안정해 구조작업이 쉽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[구조대원 : 사상자 수가 매우 많습니다. 구조대원들이 아침부터 열심히 수색 작업을 하고 있지만, 아직 많은 사람이 갇혀 있습니다. 저쪽에는 구조대원들도 도착하지 않아서 이동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.] <br /> <br />인도에서는 보통 6월부터 9월까지 이어지는 몬순 기간에 1년 강수량 대부분이 집중되는데, 최근 그 강도가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산사태가 발생한 지역엔 지난 하루 동안 300mm 가까이 폭우가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폭우와 홍수, 산사태가 자주 일어나는 케랄라주에서는 지난 2018년에도 최악의 홍수로 400여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영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한수민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영진 (yjpar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73103043978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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