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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진숙 방통위원장 취임 첫날, KBS·방문진 이사 선임안 강행

2024-07-31 7,978 Dailymotion

이진숙 신임 방송통신위원장 취임 첫날인 31일 방통위가 전체회의를 열고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(방문진) 이사진 6인 임명안과 KBS 이사진 7인 추천안을 의결했다. <br />   <br /> 방문진 이사로 임명된 인사 중에는 허익범 법무법인 허브 대표변호사가 눈에 띈다. 허 변호사는 2018년 6월부터 3년간 ‘드루킹 댓글조작 사건’ 특검을 맡아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징역 2년 실형을 이끌어냈다. 허 변호사가 권태선 방문진 이사장의 후임으로 이사장을 맡을 것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. <br />   <br /> 또 다른 방문진 이사로 임명된 임무영 변호사는 서울고검 검사 출신이다. 임 변호사는 2020년 검사직에서 물러나면서 검찰 내부망인 ‘이프로스’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법안이 민주당 주도로 통과된 것을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. 이외에 김동률 서강대 교수, 손정미 TV조선 시청자위원, 윤길용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자문특별위원, 이우용 언론중재위원이 임명됐다. <br />   <br /> 관련기사 고용장관에 김문수 지명…윤 대통령, 야당 ‘노란봉투법’에 맞불 KBS 이사로 추천된 7인 중에는 전임자인 서기석 KBS 이사장, 권순범 KBS 이사가 다시 이름을 올렸다. 이 밖에 류현순 전 한국정책방송원장, 이건 여성신문사 부사장, 이인철 변호사, 허엽 영상물등급위원회 부위원장, 황성욱 전 방통심의위 상임위원이 KBS 이사로 추천됐다. <br />   <br /> 이로써 방문진 이사진(9명)은 당초 야권 우위에서 여권 우위로 전환됐다는 평가다. 지난해 3월 취임한 안형준 MBC 사장의 교체도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. 방문진 이사회는 이사 6명만 참석해도 회의를 개최해 안건을 의결할 수 있다. 현재 재직 중인 방문진 이사 9명의 임기는 8월 12일, KBS 이사 11명의 임기는 8월 31일에 만료된다. KBS 이사진(11명)은 이미 지난해 여권 우위 구도로 재편됐다. <br />   <br /> 방통위 전체회의는 오후 5시쯤 이진숙 위원장...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5267593?cloc=dailymotion</a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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