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옥상정원 폭염에 무용지물...'흰색 페인트'가 최고 / YTN

2024-08-02 40 Dailymotion

건물 옥상에 꾸며진 정원은 보기에 좋을뿐더러 무더위를 조금이라도 낮출 거라고 생각하기 마련입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옥상정원이 폭염에는 무용지물이고 흰색 페인트를 칠하는 게 최선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권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영국 런던에 있는 이 빌딩 옥상에는 대규모 정원이 꾸며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풀과 야생화, 심지어 희귀한 난초까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요즘같이 폭염이 기승을 부릴 때 낮에는 온도를 낮추는 데 효과적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밤에는 주변 온도를 오히려 높입니다. <br /> <br />식물이 있는 토양에 저장된 열이 방출돼 밤에 공기를 데웁니다. <br /> <br />[오스카 부르스 유니버시티칼리지 런던 기후·건강 연구원 : 기본적으로 녹색 지붕은 기온을 낮출 것으로 예상되지만, 밤에는 기온을 올려 하루 평균 온도는 변화가 없습니다.] <br /> <br />연구팀은 옥상이나 지붕을 흰색으로 칠하면 온도를 확실히 낮출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태양에서 오는 에너지 일부가 그대로 반사돼 건물 내부와 주변 온도를 낮춥니다. <br /> <br />대신 더러워지면 반사능력이 떨어져 항상 흰색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옥상을 더위를 쫓는 용도로만 바라봐서는 안된다는 시각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급격한 도시화로 생태계 다양성이 무너진 만큼 이에 대한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데이비드 크롤리 빌딩 환경 관리자 : 특히 고도로 도시화된 지역일수록 녹색 지붕이 많을수록 좋습니다. 아직 번성해야 할 야생 생물이 많이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기후변화로 인한 폭염에 맞서기 위해 도시 경관도 다시 조정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권영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한경희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영희 (kwony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80303162704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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