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제사회의 적극적인 중재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 의지를 거듭 밝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도 선제공격까지 운운하고 있어 이제 그 시기가 언제인가에 국제사회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권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당장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에 나설 것 같았던 이란이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은 이슬람권 57개국이 속해있는 이슬람협력기구에 긴급회의를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시간 7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립니다. <br /> <br />이란의 주권을 침해한 이스라엘 규탄이 안건입니다. <br /> <br />이란의 보복에 정당성을 부여할지, 자제를 촉구하는 공감대가 형성될지 아직 알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이란이 가만있지 않을 것은 분명합니다. <br /> <br />[매튜 레빗 워싱턴 근동 정책 연구소 : 어떤 대응이 있을지는 아무도 모릅니다. 그러나 대응이 있을 것이란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.] <br /> <br />유력한 보복 날짜로는 유대교 명절 '티샤 베아브' 기간이 꼽힙니다. <br /> <br />오는 12일과 13일입니다. <br /> <br />예루살렘 성전이 신바빌로니아 제국에 파괴된 사건을 애도하는 명절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4월 이스라엘이 시리아 이란 영사관을 폭격했을 때는 12일 만에 보복 공습했습니다. <br /> <br />[호세인 살라미 이슬람 혁명수비대 최고 사령관 : 이스라엘은 또 다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. 그러나 아직 보복이 언제 어떤 방식으로 이뤄질지 알지 못합니다.] <br /> <br />국제사회는 확전을 막기 위한 총력 외교전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은 요르단 국왕과 카타르 총리, 이집트 외무장관 등을 통해 확전 방지 메시지를 이란에 전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G7 국가들은 이란 측과 접촉해 공격 수위 조절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안보서기도 급히 테헤란을 방문해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 모하마드 바게리 참모총장을 차례로 만났습니다. <br /> <br />YTN 권영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:한경희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영희 (kwony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80617112863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