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시 공공자전거 '따릉이'나 킥보드를 타고 폭주행위를 벌이겠다고 예고했던 SNS 계정 운영자가 10대 고등학생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경찰청은 '따릉이 폭주 연맹' SNS 계정 운영자인 고등학생 A 군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A 군은 따릉이를 난폭하게 운전해 시민을 다치게 하거나 위협한 혐의, 대규모 폭주 행위를 예고해 사회적 불안을 조장하고 대규모 경찰력을 동원하게 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. <br /> <br />A 군은 지난 4일 서울 용산구와 성동구 일대에 모여 폭주 행위를 벌이겠다는 글을 SNS에 올렸지만, 경찰이 집중 단속을 벌이면서 실제 모습을 드러내지는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계정 운영자가 미성년자이지만 시민 불안을 유발하고 대규모 경찰력까지 동원된 점을 고려해 형법상 특수협박죄 등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'따릉이 폭주 연맹'은 그동안 SNS에 올렸던 모든 폭주 영상과 사진을 삭제하고, '불법행위로 인한 벌을 받겠다'는 내용의 사과문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양동훈 (yangdh0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80814100546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