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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로나 재유행에 치료제 품귀..."발품 팔아도 없어요" / YTN

2024-08-08 0 Dailymotion

최근 코로나19 환자 급증…"감염병 전파 쉬운 환경" <br />급성 호흡기 감염증 입원 환자 3명 가운데 1명 <br />팍스로비드 등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품귀 현상<br /><br /> <br />코로나19가 무서운 기세로 재확산하면서 최근 4주 동안 입원 환자가 5배 넘게 증가하는 등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코로나19 치료제 부족으로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이 약을 구하러 병원과 약국을 전전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백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최근 코로나19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름철 냉방기 이용 시 환기를 제대로 하지 않고, 휴가철 이동량이 늘면서 호흡기 감염병 전파가 쉬운 환경이 만들어진 탓입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신규 입원환자는 7월 첫째 주에는 91명이었는데, 7월 넷째 주에는 465명 발생해 최근 4주 동안 5.1배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7월 넷째 주에는 급성 호흡기 감염증으로 병원에 입원한 환자 3명 가운데 1명은 코로나19 환자였습니다. <br /> <br />고위험군 코로나19 환자는 팍스로비드나 대체 치료제인 라게브리오를 투약해야 하는데, <br /> <br />문제는 최근 공급이 원활하지 않다는 점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의 한 약국 관계자는 기존에 치료제를 취급하던 곳에 연락해봐도 없다고 하고, 환자들이 치료제 구하러 여기저기 돌아다녀도 구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 먹는 치료제는 증상 발현 이후 닷새 안에 먹어야 효과가 있는데, 고령층 환자들이 복용 시기를 놓칠 가능성이 커진 겁니다. <br /> <br />상황이 이렇자, 약사회까지 나서 질병관리청에 코로나19 치료제 공급확대를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병원 상황도 녹록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의료계는 이번 재유행이 9월 중순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데, <br /> <br />치료제 품귀 사태는 병원이라고 나을 게 없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엄중식 /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 : 어제와 그제까지는 저희 병원에서는 환자 발생하면 바로 약을 드렸는데, 이제는 드릴 수가 없는 거죠. 주변 약국에 약이 어디 남아 있는지를 수배해서 그리 가보자 이렇게 안내를 해드리고 있고…] <br /> <br />질병관리청은 치료제 사용량을 최근 4만2천 명분 이상으로 늘렸다며,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추가 구매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코로나19 치료제의 사용량이 최근 빠르게 증가해 일시적 부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치료제 재고가 없다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백종규 (jongkyu8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80821570049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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