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가 최근 80여 일 만에 공식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4일 저녁, 아버지와 함께 신형전술탄도미사일무기체계 인계인수 기념식에 참석했는데요. <br /> <br />짙은 파란색 정장을 갖춰 입은 자못 어른스러운 모습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날 기념식에는 당·정·군 간부들도 대거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눈에 띄는 장면은 여기였습니다. <br /> <br />흰 재킷을 입은 김여정 당 부부장이 단상 옆에 서 있다가, <br /> <br />김정은 위원장을 뒤따라가는 주애에게 다가가 아주 깍듯하게 자리를 안내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허리까지 살짝 숙이고 팔을 뻗어 안내하는 모습, 흔한 고모-조카 관계로는 보이지 않죠. <br /> <br />앞서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김주애를 유력한 후계자로 암시하며 후계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고했는데, <br /> <br />이후 공개된 영상은 이런 흐름과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10대 초중반으로 추정되는 딸을 이렇게 노골적으로 보여주는 자체가 이례적인 만큼, 북측의 선전전 또는 심리전으로 봐야 한다는 신중한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나연수 (ysn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80914491932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