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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국 폭력 사태 779명 체포...반대 집회도 이어져 / YTN

2024-08-11 36 Dailymotion

영국 당국, 폭력 혐의로 779명 체포·349명 기소<br /><br /> <br />인종차별적 가짜뉴스로 촉발된 극우세력의 폭력 시위로 800명 가까이 체포되는 등 영국사회의 혼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공권력 강화로 폭동이 잠시 잦아들면서 인종주의에 반대하고 평화를 촉구하는 집회가 곳곳에서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신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극우 시위대가 경찰을 향해 계속 화염병을 던집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말 발생한 어린이 3명 살해사건 범인이 무슬림 이민자라는 가짜뉴스 때문에 영국 전역에서 이 같은 폭력 사태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8백 명 가까이 체포됐고 이 가운데 3백여 명이 기소됐습니다. <br /> <br />강화된 경찰력에 법원도 신속하게 판결을 내리면서 폭동이 줄어들었고 이제는 평화를 촉구하는 시위가 힘을 얻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 런던의 시민들은 소요사태의 배후로 지목된 극우 세력인 영국 개혁당 당사 주변에서 항의 시위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[게리 맥팔레인 / 런던 시위대 : 영국 국민 대부분은 다문화 사회를 지지하며 인종주의자와 파시스트의 폭력에 반대합니다.] <br /> <br />인종차별에 반대하는 시위는 벨파스트와 리버풀, 뉴캐슬, 맨체스터, 버밍엄 등 전국적으로 퍼져갔습니다. <br /> <br />집회는 별다른 충돌 없이 평화적으로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[재키 벨 / 리버풀 시위대 : 단결된 도시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. 리버풀은 폭력을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정치적 중립성 때문에 직접적인 표현을 아끼던 국왕 찰스 3세도 성명을 통해 이들 시위대에 지지를 보내는 등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 당국은 프로축구 시즌이 시작됨에 따라 훌리건과 우익 폭도들이 연계할 경우 다시 시위가 격화할 것으로 보고 고도의 경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신웅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한경희 <br />화면출처 Nathan Edgar, 영국왕립검찰청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웅진 (ujsh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81121330655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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