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中 황토고원에 폭우...차량 200대 뒤엉켜 폐차장 방불 / YTN

2024-08-11 1,508 Dailymotion

현지 당국 구조대 파견…주민 100여 명 구출 <br />황토고원 일대 179mm 폭우…연평균 강수량의 ⅓ <br />황허 지류 홍수 위험…후커우 폭포 일시 폐쇄 <br />中, 7월 자연재해로 328명 사망·이재민 2,639만 명<br /><br /> <br />평소 비가 많이 내리지 않는 중국 황토 고원에 역대 최대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차량 200여 대가 흙탕물과 함께 휩쓸려 내려와 하룻밤 사이 마을이 폐차장으로 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비상등을 켠 차들이 흙탕물에 휩쓸려 떠내려갑니다. <br /> <br />막다른 골목엔 차량 200여 대가 뒤엉켜 폐차장을 방불케 합니다. <br /> <br />[산시성 옌안시 즈단현 주민 : 하늘에 구멍이 뚫린 줄 알았습니다. 진흙탕 높이가 최소 2m라 사람도 못 들어가요. 비가 너무 맹렬하게 내려서 차들도 다 떠내려왔죠.] <br /> <br />구조대원들은 가슴팍까지 차오른 진흙탕을 헤치고 승용차 지붕 위에 몸을 피한 주민들을 구출합니다. <br /> <br />[랴오신 / 산시성 옌안시 즈단현 소방구조대장 : 차 한 대를 더 발견했는데, 지붕 위에 3명이 앉아 있었어요. 차가 떠내려가고 있어서 우리가 다시 가서 구조했습니다.] <br /> <br />황토 고원지대인 중국 산시성 옌안 일대에 최대 179mm의 폭우가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 지역 연평균 강수량의 3분의 1 넘는 비가 하룻밤 사이에 쏟아진 겁니다. <br /> <br />[지역 관영 방송 보도 : 8일 밤 8시부터 9일 새벽 5시 사이 옌안 즈단현에서 국지성 폭우가 내렸습니다. 최대 강우량은 역대 최고 기록을 돌파했습니다.] <br /> <br />철교를 집어삼킬 듯 넘실대는 황허, 중장비마저 장난감처럼 떠내려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의 '나이아가라'로 불리는 후커우 폭포도 폐쇄됐습니다. <br /> <br />비구름은 간쑤성과 내몽고를 거쳐 동북지방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끊이지 않는 자연재해로 중국에선 7월에만 328명이 숨지고 이재민 2,639만 명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택·건물 파손과 농경지 피해 등 경제 손실은 14조 원을 훌쩍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정규 (liv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81122160206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