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석열 대통령 외교·안보 라인에 대한 연쇄 이동 인사를 단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 장관에 김용현 경호처장을 지명하고, 국가안보실장엔 신원식 국방부 장관을 내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권남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윤석열 대통령이 국방부 장관에 김용현 대통령 경호처장을 지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육군 3성 장군 출신으로 대선캠프에 합류해 현 정부 첫 경호처장으로 임명됐던 김 후보자는 윤 대통령의 고교 1년 선배이자 가장 가까이서 보좌하는 최측근 가운데 하나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[김용현 / 국방부 장관 후보자 : 통수권자이신 대통령의 뜻을 받들어 강력한 힘을 기초로 한 확고한 안보태세를 구축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기존의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국가안보실장으로 내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9월 국민의힘 의원 당시 장관으로 발탁된 데 이어 국방부터 외교, 안보, 정보 분야를 총괄하며 대통령을 보좌하는 자리로 이동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은 임명 7개월 만에 자문 역할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은 외교관 출신의 장 실장이 이번에 처음 만들어진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에 내정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정진석 / 대통령 비서실장 : 대통령께서는 핵심 국익과 관련한 전략 과제들을 각별히 챙기기 위해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을 두기로 하고….] <br /> <br />외교·안보 라인에 대한 갑작스러운 인사 배경엔 급변하는 국제 정세에 외교보단 안보 전문가가 더 필요하다는 판단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에 대해 경질 인사는 전혀 아니라며, 외교와 국방을 좀 더 튼튼히 하려는 윤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됐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또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에 안창호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지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외교·안보 라인 인사와 관련한 '회전문' 지적 속에 국방장관 후보자는 순직 해병 수사 외압 의혹에도 이름이 나오고 있어 야권의 거센 반발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YTN 권남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;최영욱 김종완 <br /> <br />영상편집;서영미 <br /> <br />디자인;전휘린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남기 (kwonnk0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81218474913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