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런던 도심 또 흉기 난동에 모녀 부상..."테러와 관련 없어" / YTN

2024-08-13 107 Dailymotion

BBC "인근 경비원이 흉기 빼앗아 큰 피해 막아" <br />경찰 "테러 징후 없어…극우 폭동 관련 여부 조사" <br />10대 소녀 3명 숨진 뒤 극우 폭력 사태로 경계 태세 <br />"이슬람 망명 허위 정보"…유색인종 상대 극우 시위<br /><br /> <br />런던 도심에서 대낮에 한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11살 어린이와 어머니가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영국에선 흉기 난동으로 어린이들이 숨진 이후 극우 폭력 시위로 격화되기도 했는데, 현지 경찰은 테러와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정유신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찰이 거리에서 남성 한 명을 붙잡고 몸수색을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시간 12일 낮 런던 시내 중심부인 레스터 광장에서 흉기를 휘두른 30대 백인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. <br /> <br />흉기 난동 당시 11살 여자 어린이와 34살 어머니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어린이는 중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고, 어머니는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BBC 등 현지 언론들은 범행 당시 인근 상점에 일하는 이슬람계 경비원이 용의자의 흉기를 빼앗아 더 큰 피해를 막았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용의자와 피해자가 서로 모르는 사이로 테러 징후는 없는 것으로 보고 최근 극우 폭동과 관련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에서는 지난달 29일 사우스포트 흉기 난동으로 10대 소녀 3명이 숨진 사건 이후 폭력 사태로 고도의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용의자가 이슬람 망명 신청자란 허위 정보가 돌면서 유색 인종을 상대로 한 극우 폭력 시위로 번졌습니다. <br /> <br />[달 바부 / 전 런던 메트로폴리탄 경찰청장 : 당시 용의자가 무슬림 용의자라고 하고, 배를 타고 온 망명 신청자라는 소문도 있었습니다. 모두 잘못된 정보였습니다.] <br /> <br />극우 반이민 시위는 키어 스타머 총리의 강경 대응 방침과 인종 차별에 반대하는 대대적인 맞불 시위에 막혀 주춤해진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영국 수사당국은 폭력 시위에 가담한 900여 명을 체포하고, 12살 미성년자를 포함한 4백여 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YTN 정유신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임현철 <br />화면출처 : X(AbuHafsah1)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유신 (yus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81313172838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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