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경수 "많은 분께 심려 끼쳐 다시 한 번 송구" <br />김경수 "우리 사회 보탬 될 역할 고민할 것" <br />한동훈 "공감 어려운 분 많을 것…더 언급 않겠다" <br />추경호 "대통령 통치행위·결단, 함께 존중해야"<br /><br /> <br />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는 정부의 복권 결정이 나오자, 다시 한 번 송구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김 전 지사 복권을 두고 여당은 사면권이 대통령의 고유 권한임을 부각하며 당정 갈등 확산을 차단하는 모양새이고, 야당은 야권 내 역학관계 변화에 미칠 영향을 주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정인용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김경수 전 지사가 자신의 복권이 결정되자마자 직접 입장을 밝혔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김경수 전 지사는 자신의 SNS에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송구하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더 성찰하는 시간을 보내겠다며, 복권에 반대했던 분들의 비판도 잘 헤아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우리 사회를 위해 보탬이 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하겠다고 밝혀, <br /> <br />추후 정치 활동을 재개할 가능성을 시사했다는 해석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복권에 반대해온 한동훈 대표는 공감하기 어려운 분이 많을 것 같다면서도 이미 결정된 이상 언급하지 않겠다고 확전을 자제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도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'드루킹 사건'이 중대한 범죄라고 지적하면서도, <br /> <br />사면권은 대통령 통치행위이자 고유권한임을 재차 강조했는데요, <br /> <br />화합을 위해 대통령이 내린 결정인 만큼 존중해야 한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추경호 / 국민의힘 원내대표 : 국민 통합, 정치 화합 차원에서 필요한 용단이었다는 평가도 있습니다. 이런 목소리를 다 경청하시면서 통치권 차원에서 (대통령께서) 내린 결단이라 생각하고…]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김 전 지사 복권이 당 안팎에 미칠 파장을 주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이재명 전 대표의 차기 대권 구도에는 영향이 크지 않을 거란 관측이 지배적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여권이 기대하는 민주당 내부 분열을 불러 일으키기보단, 오히려 외연 확장에 도움이 될 거란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재명 전 대표 '독주 체제' 이미지를 희석 시켜 일종의 시너지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겁니다.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최민희 / 더불어민주당 의원(KBS 라디오 '전격시... (중략)<br /><br />YTN 정인용 (quotejeong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81314022758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