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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시다 총리, 연임 포기..."9월 총재 선거 불출마" / YTN

2024-08-14 831 Dailymotion

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다음 달 치러질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<br /> <br />집권 자민당의 비자금 스캔들 등에 따른 지지율 추락을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연임 포기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일본 현지 연결합니다. 김세호 특파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도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기시다 총리가 기자회견을 통해 관련 입장을 밝혔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기시다 총리가 오늘 오전 11시 반 회견에서 총리 연임을 포기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 달 하순 치러질 자민당 총재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공식화한 건데요. <br /> <br />자민당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기시다 후미오 / 일본 총리 : 자민당이 변하는 것을 보여주는 가장 알기 쉬운 첫 한 걸음은 제가 물러나는 것입니다. 저는 다가오는 총재 선거에 불출마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특히 통일교와 연루된 문제, 자민당 내 파벌의 정치 비자금 스캔들 등 국민의 정치 불신을 초래한 사태가 잇따랐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사태에 분명히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배경을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새로운 총재가 선출되면 한 명의 병졸로서, 철저히 지지할 것이라며 이른바 '백의종군'의 뜻을 밝히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시다 총리는 정치 신뢰 회복을 내걸고 파벌 해체, 정치자금법 개정을 추진했지만, <br /> <br />지지율은 20%대의 정권 퇴진 위기 수준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기시다 총리는 한일 관계 개선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기시다 총리는 지난 3월 윤석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이어온 한일 관계 개선 흐름을 주요 외교적 성과로 꼽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기시다 총리는 일본을 둘러싼 여러 외교 상황과 과제 등을 언급하면서 한일 관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기시다 후미오 / 일본 총리 : 내년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어, 한일 관계를 한층 확실한 것으로 하지 않으면 안됩니다.] <br /> <br />내각제인 일본에서는 다수당 대표가 총리가 되며 현재 제1당은 자민당입니다. <br /> <br />기시다 총리는 2021년 10월 취임해 오늘까지 천45일 동안 재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총리 가운데 재임 기간이 8번째로 깁니다. <br /> <br />기시다 총리가 불출마 의사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세호 (se-3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81414075040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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