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첫 경제 공약으로 식료품으로 폭리를 취하는 기업을 단속해 물가를 낮추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리스 부통령은 현지 시간 16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연설에서 대통령에 당선되면 최초로 식료품 바가지 가격을 연방 차원에서 금지하겠다며 대기업의 폭리에 새로운 규제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해리스 캠프가 공개한 구상에는 폭리를 취하는 기업을 수사하고 처벌할 권한을 연방거래위원회 등에 부여하고 기업 간 경쟁을 저해하는 불공정한 인수합병도 단속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해리스 부통령은 모든 수입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트럼프 공약은 물가를 상승시켜 미국인들의 삶을 망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를 지원하는 자신의 공약과 달리 트럼프의 '프로젝트 2025'는 주택 대출에 연간 1,200달러의 이자를 추가한다며 차별성을 내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가 이틀 전 노스캐롤라이나를 방문해 경제 구상을 공개한다고 했지만 실효성 있는 가격 인하 정책은 전혀 내놓지 않았다며 트럼프는 중산층을 망치고 노동자들을 벌주려 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준기 (jk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81701555924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