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(Fed·연준) 의장이 "통화정책을 조정할 시기가 도래했다"며 9월 금리 인하를 강하게 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파월 의장은 현지 시간 23일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경제정책 심포지엄 기조연설에서 "방향은 분명하며 인하 시기와 속도는 들어오는 데이터, 변화하는 경제전망, 그리고 위험 균형에 따라 결정될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시장에서 예측하는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면서도 금리를 한 번에 0.50%포인트 내리는 이른바 '빅컷'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은 발언으로 해석됩니다. <br /> <br />파월 의장은 물가 상황에 대해서는 "인플레이션이 연준 목표인 2%로 안정적으로 복귀할 것이란 확신이 커졌다"고 진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인플레이션 위험은 감소한 반면, 고용이 하강할 위험은 증가한 상황"이라며 "물가 안정을 향한 추가 진전을 만들어 가는 동안 강한 노동시장을 지지하기 위해 모든 조치를 다 할 것"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파월 의장의 연설 직후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하락하고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상승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황보선 (bosu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82400452653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