러시아 남부 볼고그라드의 교도소에서 수감자들이 인질극을 벌여 교정직원 4명이 사망하고, 러시아 특수부대가 투입돼 이를 진압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 볼고그라드 수로비키노에 있는 IK-19 교도소에서 이슬람 국가 무장세력이라고 밝힌 수감자들이 흉기를 휘두르며 인질극을 벌여 이 과정에서 교정직원 4명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인질범 4명은 러시아 특수부대 저격수들에 의해 현장에서 사살됐습니다. <br /> <br />연방 교도소는 모두 8명의 교정직원과 4명의 수감자가 인질로 잡혀 있었는데, 구출된 직원 4명은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인질범들은 인질로 잡힌 교정직원들이 피투성이가 된 채 누워있는 모습 등을 촬영한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영상에서 한 인질범은 자신이 이슬람 국가의 무자헤딘이라고 외쳤고, 러시아가 모든 곳에서 무슬림을 억압하고 있다며 횡설수설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매체는 용의자 4명이 타지키스탄과 우즈베키스탄 시민이며, 3명은 마약 범죄로, 나머지 1명은 살인죄로 수감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국가안보회의 회의에서 IK-19 교도소 상황에 대한 보고를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영진 (yjpar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82403224047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