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추가 모집도 외면...정부는 '전공의 없는 병원' 속도 / YTN

2024-08-23 2,705 Dailymotion

하반기 추가 모집에 대다수 전공의 지원 안 해 <br />현재 전국 수련병원 출근 전공의 1,200여 명 수준 <br />이르면 다음 달, 전문의 중심 상급병원 시범 사업 <br />상급종합병원 진료 대상, 중증환자 중심 변화 핵심<br /><br /> <br />병원들이 하반기 전공의를 뽑기 위해 추가 모집에 나섰지만, 이번에도 사직 처리된 전공의 대부분은 지원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이르면 다음 달부터 상급종합병원이 전문의 중심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시범사업을 시작할 예정인데 성공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전국 대형병원들이 진행한 하반기 전공의 추가 모집이 마감됐습니다. <br /> <br />예상했던 대로, 의대 증원에 항의하며 병원을 떠난 전공의 7천여 명 대부분은 지원서를 내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최소한 올해까지는 현재 남아 있는 전공의 천2백여 명으로 버텨내야 하는 겁니다. <br /> <br />[권병기 / 보건복지부 필수의료지원관 (지난 14일) : 모집 상황을 지켜본 후에 그 이후의 대책이나 이런 부분들은 이후에 검토 가능할 것으로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정부는 이르면 다음 달부터 전공의 없는 상급종합병원 전환 시범 사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핵심은 상급종합병원의 주요 진료와 치료 대상을 중증환자 중심으로 바꾸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를 위해 일반 병실을 줄이고 경증 환자의 본인 부담을 높일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또, 현재 40% 수준인 전공의 비중을 단계적으로 20% 이하까지 줄인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복지부 관계자는 이미 중증수술 등에 대한 수가 인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구조조정이 이뤄진다면 전공의에 의존하는 구조를 바꿀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인위적으로 상급종합병원을 찾는 경증 환자를 줄일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. <br /> <br />김창수 전국의대교수협의회 회장은 환자의 선택권을 제한하지 않는 상황에서 진료비를 조금 올린다고 환자가 안 오겠느냐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다음 달 초부터 참여를 원하는 병원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기로 했는데, 사업 성패의 윤곽도 이때 어느 정도 판가름 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주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주영 (kimjy081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82405090057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