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로봇, 인간전쟁에 뛰어들다...우크라, 로봇개 투입 / YTN

2024-08-24 340 Dailymotion

우크라이나가 전장에 로봇을 투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네발로 움직이는 '로봇 개'인데, 병력 손실을 줄이고 위험한 업무를 대신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인간전쟁에 뛰어든 로봇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권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군용 위장 담요를 덮어쓰고 우크라이나 군인 옆에 매복하고 있던 로봇 개가 정찰 임무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최대 5시간 동안 시속 10km 속도로 일반 무인항공기가 접근하기 힘든 곳을 탐색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고화질 영상 카메라가 탑재돼 러시아군 참호나 울창한 숲을 감시합니다. <br /> <br />열화상 센서를 사용해 지뢰 같은 폭발 장치도 탐지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탄약이나 의약품을 운반하는 수송병 역할도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2년 넘게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가 '배드 원'이라는 이름의 '로봇 개'를 최전선에 투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로봇 전문기업이 만든 모델을 바탕으로 영국에서 공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군에 포획되면 운영자가 비상 스위치를 통해 모든 데이터를 삭제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는 로봇 개를 많이 투입하면 만성적인 병력 부족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. <br /> <br />[안드리 데니센코 방산 스타트업 CEO : 우리는 전장에서 싸울 수 있는 인원이 많지 않고 한계가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. 따라서 한계가 있다면 새로운 것을 만들어야 합니다. 새로운 전쟁 방식을 만들어야 합니다.] <br /> <br />전 세계는 앞다퉈 무인 무기 개발에 나서 AI가 조종하는 전투기와 잠수함, 탱크를 선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로봇 개도 소총이나 화염방사기를 탑재해 공격용 무기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AI와 로봇 군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살상 무기로 활용되는 데 대한 경계심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알렉산더 샬렌베르크 오스트리아 외무장관 : 생사 결정을 기계에 맡기는 것을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요? 실수와 편견에 빠지기 쉬운 알고리즘에 어떻게 대처할까요?] <br /> <br />머지않아 도래할 무인 전쟁 시대를 앞두고 기술과 로봇이 인간을 살상하는 데 대한 억제 수단을 만들어야 하는 숙제가 새롭게 던져졌습니다. <br /> <br />YTN 권영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:한경희 <br /> <br />영상출처:우크라이나군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영희 (kwony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82508420971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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