다음 달 초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방한이 확정돼 우리나라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12번째 정상회담을 합니다. <br /> <br />양측은 북러 밀착에 대응하는 한일 안보협력과 함께, 국교정상화 60주년을 앞두고 양자 관계를 더욱 공고히 다지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YTN에 기시다 총리의 방한이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정확한 일정은 아직 유동적이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다른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도 기시다 총리가 방한하는 방향은 맞지만, 과거 정상회담이 막판에 무산된 적도 있는 만큼 마지막까지 조율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일본 언론은 9월 6일에서 7일로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양국 정부는 9월 첫째 주 방한을 유력하게 검토하며 일정과 의제 등을 최종 조율한 뒤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은 기시다 총리가 다음 달 27일 치러지는 자민당 총재 선거 불출마를 결정하기 전부터 방한 의사를 밝혀왔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[최은미 /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 : 새로운 일본의 정권이 들어선다고 하더라도 지금의 한일 관계를 이어가고자 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기는 합니다. 앞으로 어떻게 만들어나갈지도 역시나 중요하기 때문에 이 부분들이 같이 고려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의 만남은 지난달 11일 미국 워싱턴에서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양자 회담 이후 약 두 달만으로, 이번이 12번째 정상회담이 됩니다. <br /> <br />두 정상은 북러 군사 밀착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고 한일·한미일 안보협력 강화 의지를 재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또 지난 1년여간 속도를 내온 한일관계 정상화 과정을 점검하고, 내년 국교정상화 60주년을 앞두고 양국 협력의 틀을 더욱 공고히 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조수현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: 서영미 <br />디자인: 이원희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수현 (sj102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82521570263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