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가 대규모 무력 충돌을 주고받으며 전면전 위기가 고조되자 UN 등 국제 사회가 양측에 자제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AFP 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유엔 레바논 특별조정관실과 레바논 내 유엔평화유지군은 공동 성명을 내고 양측에 "포화를 중단하고 확전을 유발하는 추가 행동을 자제할 것을 촉구한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성명에서 "유엔 안보리 결의 1701호 채택에 따른 적대 행위 중단 만이 앞으로 나아가는 유일한 지속 가능한 길"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인명 피해가 발생한 레바논에서는 나지브 미카티 레바논 총리 주재로 긴급회의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미카티 총리는 회의에 참석한 장관들에게 "확전을 막기 위해 레바논의 우방들에 지속적으로 연락하고 있다"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휴전 협상을 중재해왔던 이집트도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충돌에 따른 새로운 전쟁의 위험성을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헤즈볼라와 더불어 지난해 10월 가자 전쟁 이후 이스라엘과 충돌해 온 예멘의 후티 반군은 헤즈볼라의 공격을 반기며 추가 보복을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후티 반군은 성명에서 "헤즈볼라가 이스라엘 적군을 향해 감행한 용기 있는 공격을 높이 평가한다"며 지난달 이스라엘이 후티의 근거지를 공습한 것에 대한 자신들의 보복 역시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유신 (yus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82522114902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