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동훈 "생중계 고집 않겠다…회담 성사 중요" <br />민주 "실무협상 지켜봐야…여당 의지 평가" <br />민주 "’한동훈표’ 특검 왜 발의 안하나…허언" <br />한동훈 "발의 압박, 여권 분열 위한 포석"<br /><br /> <br />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여야 대표회담을 전체 공개하면 좋겠다, 즉 기존 '생중계' 입장을 거듭 밝혔지만, 전제조건은 아니라며 여지를 뒀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한 대표가 야당이 제시한 기한까지 '한동훈표' 특검법을 내놓지 않았다면서 특검법 수용을 외쳤던 때와 말이 달라졌다고 압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준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여야 대표회담 '생중계'를 전제조건으로 고집하진 않겠다며, 빠른 회담 성사를 우선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공개가 바람직하다는 기존 생각엔 변화가 없지만, 회담을 통해 새로운 정치 출발에의 의지를 호소하는 게 더 중요하지 않으냐는 겁니다. <br /> <br />[한동훈 / 국민의힘 대표 : 우리 국민의힘은 회담의 전제 조건으로 고집하진 않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. 중요한 건 빠른 시일 안에 회담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여당이 '형식에만 얽매인다'며 비판하던 민주당은, 우선 실무협상까지 지켜보겠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생중계 제안의 수위조절 등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여당의 회담 성사 의지는 높게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우영 /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무조정실장 (MBC 라디오 '김종배의 시선집중') : 회담 자체의 성과를 내려면 좀 진중하고 진지한 대화가 가능한 방식이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, 이런 문제 제기가 있었고…] <br /> <br />민주당은 그러나, '한동훈표' 채 상병 특검법은 하루빨리 발의하라고 거듭 압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민주당이 발의 시한으로 제시한 날까지 한 대표가 응하지 않았다며, 지난 전당대회 출마선언 당시엔 허언을 한 거냐고 날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[박찬대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당 대표로 취임한 지 한 달이 넘었는데, 시간이 부족했다거나 열 명의 국회의원을 구하지 못해서 법안 발의를 못 했다는 변명은 통하지 않습니다.] <br /> <br />이에 한 대표는 '여권 분열을 위한 포석'으로 보고, 공수처 수사를 비롯한 여러 가지 변수가 생긴 만큼 야당 압박을 따라가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가 하면, 여당은 코로나19로 이재명 대표 재판이 줄줄이 연기된 것을 두고, 오는 10월까지 선거법 위반 사건 선고는 내려져야 한다며 역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준엽 (leejy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82623053931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