파키스탄 남서부에서 무장 괴한들이 펀자브족을 상대로 총격을 가해 최소 23명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외신들은 현지시간 25일 밤 파키스탄 발루치스탄주의 한 고속도로에서 3~40명의 무장 괴한들이 차량을 멈춰 탑승객을 내리게 한 뒤 이들의 인종을 확인하고 펀자브족들에게 총을 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발루치스탄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발루치족 무장 분리주의 세력은 이 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경찰은 이들이 펀자브와 발루치스탄을 연결하는 고속도로에서 버스와 승합차, 트럭 등 차량 22대를 멈춰 세우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사망자 23명 가운데 20명은 펀자브족 노동자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발루치족 분리주의 세력은 최근 자원이 풍부한 발로치스탄의 분리 독립을 요구하며 펀자브족과 신드족을 대상으로 공격을 강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펀자브족은 파키스탄에서 인구 비중이 가장 크며, 불리주의 세력을 소탕하는 정규군 고위직 대부분이 펀자브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영희 (kwony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82616572313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