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역사관 논란 속 13시간 만에 파행으로 끝났습니다. <br /> <br />김 후보자는 일제시대 선조의 국적이 일본이냐는 야당 의원의 건국절 관련 질의에, 나라가 망했는데 무슨 국적이 있느냐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야당 의원은 진보와 보수를 떠나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거라고 비판했고 여당 의원은 후보자가 국적이나 선조를 부인해서 한 말은 아니라고 해명했지만, 회의는 여러 차례 정회 끝에 결국 종료됐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, 야당 의원들은 또 김 후보자가 극우 유튜버이고 반노동, 성차별주의자인데 어떻게 대한민국의 노동, 저출생, 성 평등 문제를 총괄할 수 있겠느냐며 스스로 사퇴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 의원들은 김 후보자가 젊은 시절 뜨겁게 노동 운동에 매진했고, 국회의원으로서도 대부분 기간을 환노위에서 활동했다며 현장 경험이 이렇게 많은 노동부 장관이 있었느냐고 엄호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후보자는 논란이 된 과거 발언들로 상처받은 분들이 있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, 겸손하고 성실하게 일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다연 (kimdy0818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82700531874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