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스라엘의 한 박물관에 전시됐던 3천500년 된 항아리가 관람객의 실수로 파손됐다고 영국 B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 하이파 헤흐트 박물관은 기원전 2200년에서 1500년 사이 청동기 시대에 제작된 항아리가 4살 소년의 실수로 깨졌다면서 현재 복원 중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전시품을 고의로 파손할 경우 경찰 조사를 포함해 엄중한 조치가 필요하지만 이번에는 호기심 많은 아이의 실수로 인한 것으로 이에 따른 대응이 이뤄질 것이라고 박물관 측은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물관은 관람객이 유리막 등의 방해 없이 유물을 직접 볼 수 있도록 해왔는데 이번에 파손된 항아리도 보호물 없이 입구 근처에 전시됐습니다. <br /> <br />박물관은 사고 며칠 뒤 아이의 가족을 다시 초대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번 항아리 사고 후에도 보호물 없이 유물을 전시하는 자신들만의 전통을 이어갈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광연 (ky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82810362109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