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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똑같이 갚아주자"...딥페이크 보복방 등장 [앵커리포트] / YTN

2024-08-29 1,460 Dailymotion

딥페이크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공포가 확산하는 가운데, 가해자들에 대한 분노가 보복 형태로 표출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텔레그램 내에서 이른바 '가해자 보복방'이 등장한 건데요. <br /> <br />어떤 글이 올라오고 있는지 직접 확인해봤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아침 기준으로 420여 명이 참여하고 있는 방에 직접 들어가 봤는데요. <br /> <br />가해자로 지목된 사람들의 사진은 물론이고 전화번호, SNS 아이디, 거주지, 학교까지 아주 자세한 신상 정보가 올라오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심지어 가족과 지인 정보까지 정리해서 올린 경우도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또 신상정보를 서로 요청하거나 제보하기도 하고 딥페이크 방을 알려주면 자신이 직접 들어가 정보를 캐오겠다며 적극적으로 나서는 사람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가해자들이 범죄 수단으로 악용했던 텔레그램의 보안성이 이번에는 보복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이 같은 사적 보복은 엄연히 불법입니다. <br /> <br />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으로 처벌받을 수 있는데요. <br /> <br />4년 전 '범죄자들을 처단하겠다'며 사이트에 개인정보를 게시한 '디지털 교도소'의 운영자는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법원은 '자의적인 정의감에 따른 범행'이라며 피해를 회복할 방법이 없다'며 이같이 판결했죠. <br /> <br />실제로 당시 이 사이트에 정보가 공개된 뒤 결백을 주장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에는 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의 정보를 공개하던 유튜버가 비슷한 이유로 구속되기도 했죠. <br /> <br />이번에 취재한 보복방 안에서도 '이거 확실한 거냐', '우리도 잘못되는 거 아니냐'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크게 주목받지 못하고 곧 새롭게 올라오는 신상정보 글에 밀려났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이런 사적 보복이 반복되는 이유로 '사법체계 불신'을 꼽습니다. <br /> <br />죄를 지어도 잡히지 않거나 솜방망이 처벌로 끝난다는 인식이 사적 보복의 불씨가 된다는 거죠. <br /> <br />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범죄로 떠오른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해 사법기관에서도 법적 장치를 더 세밀하게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진혁 (chojh033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82909052233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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