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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교조 "딥페이크 피해 517건 확인"...처벌 강화 요구도 / YTN

2024-08-29 539 Dailymotion

전교조, 딥페이크 성범죄 긴급 실태 조사 <br />직간접적 피해 517명…협박 피해도 14건 <br />중학생들, 피해 학교 지도 만들어…3백만 명 접속 <br />’N번방’ 미온적 대응해 재발…"범정부적 대책 필요"<br /><br /> <br />딥페이크 성범죄 공포가 확산하는 가운데,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긴급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전국 학교에서 500건 넘는 피해가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불안에 떨던 학생들은 직접 나서 피해 학교 현황을 수집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양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학교 안에서 벌어지는 불법 합성물, 딥페이크 성범죄 긴급 실태 조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이틀 동안 조사에 응답한 2천492명 가운데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경험한 경우가 517명에 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협박을 당한 경우도 14건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[손지은 /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부위원장 : 최근 SNS를 통해 불법 합성물 성범죄 피해 학교가 유출되면서, 허위 피해를 빌미로 사진, 신상, 금전 등을 요구하는 협박이 추가로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.] <br /> <br />피해자 가운데는 불법으로 합성된 사진과 함께 이름과 직장, 전화번호까지 유출돼 일상이 무너진 교사와, <br /> <br />불법 합성물을 만든 가해자가 경찰 조사까지 받았지만 퇴학은커녕 분리조치도 이뤄지지 않았다는 피해 학생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수사와 사법 절차에 불신을 나타낸 경우도 응답자의 60%에 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민 /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 부지부장 : 디지털 성범죄에 해당하는 영상물 등 매체를 유포한 자뿐만 아니라 소지·열람한 자까지 처벌하고 규제할 수 있는 규정을 마련해야 한다.] <br /> <br />불안한 학생들은 직접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중학생 개발자들은 딥페이크 피해 학교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온라인 지도를 만들었는데, 공개 하루 만에 접속자가 3백만 명을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[중학생 A 군 / 딥페이크 피해 학교 지도 제작 : 사용자들이 좀 더 경각심을 가지고 행동하실 수 있도록, 피해 보시는 분들이 없으시도록 최대한 노력을 하는 그런 웹사이트를 만드는 게 저희 목표입니다.] <br /> <br />'N번방' 사건 당시 정부와 수사기관이 미온적으로 대응해 딥페이크 성범죄를 막지 못했다며 범정부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평화나비네트워크 대학생 회원 : 수업을 듣는 것, 캠퍼스를 거니는 것, 사람들과 교류하는 것, 대학에서 당연히 누릴 수 있어... (중략)<br /><br />YTN 양동훈 (yangdh0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82918470218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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