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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성스러운 장소 모독" vs "유가족이 요청"...첫 토론 앞두고 신경전 / YTN

2024-09-01 135 Dailymotion

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국립묘지 참배 장면을 촬영해 선거 운동에 활용한 데 대해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"성스러운 장소를 모독했다"며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는 10일 두 후보의 첫 TV토론을 앞두고 진행 방식을 둘러싼 신경전도 고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박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달 26일 알링턴 국립묘지, <br /> <br />미군 13명의 목숨을 앗아간 카불 공항 테러 3주년 추모 행사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트럼프 캠프 측이 참배 과정을 촬영하면서 묘지 내 선거운동과 정치활동 금지 규정을 어겼다는 논란이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설상가상 촬영을 막는 묘지 관계자들을 밀치고 폭언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[사브리나 싱 / 미 국방부 부대변인 : 제가 알기로는, 육군이 보고한 바에 따르면 국립묘지 규칙을 준수하려고 했던 국립묘지 직원이 밀려났다는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논란이 커지자, 민주당 해리스 부통령도 "트럼프 전 대통령이 정치적 이목을 끌기 위해 성스러운 장소를 모독했다"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참배 영상을 선거 운동에 활용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, 국립묘지는 정치를 위한 장소가 아니라고 공격했습니다. <br /> <br />카불 공항 테러가 바이든과 해리스 정부의 무능 때문이었다는 점을 부각하려 했던 트럼프 전 대통령은 뜻밖의 역풍을 맞은 셈. <br /> <br />자신은 "주목받기 위해" 참배한 것이 아니라며, 오히려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건 해리스 측이라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촬영도 유가족이 요청해서 한 것이고, 묘지 관계자들에게 물리력을 행사하지도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전 대통령 : 함께 사진을 찍어주시겠어요?"라고 유족들이 묻길래 저는 "물론이죠"라고 답하고 사진을 찍었죠. 그리고 어젯밤 제가 이것을 정치에 이용하고 있다는 기사를 읽었어요. 이 모든 것이 워싱턴에서 나온 겁니다.] <br /> <br />오는 10일 두 후보의 첫 TV토론 진행 규칙을 놓고도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토론 내내 마이크를 켜고 투명한 방식으로 진행하자는 해리스 부통령의 제안에 <br /> <br />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6월 토론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이미 합의했다고 밝혔지만, <br /> <br />해리스 측은 합의한 적 없다며 또다시 부인하고 나서는 등 팽팽한 기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6월 CNN 토론에 적용됐던 '마이크 음 소거' 규칙은 당시 사실관계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영진 (yjpar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90118281595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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