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해 기록적인 가뭄이 닥치고 이후 강우량도 평년보다 적으면서, 아마존 지역 강의 수위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브라질 지질청은 아마존 유역의 모든 강에서 지난 6월부터 수위가 꾸준히 내려가고 있다며,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브라질 마나우스의 네그루 강의 수심은 지난해 같은 시기 24m였지만, 현재 21m로 낮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론도니아 주 포르투 벨류의 마데이라 강은 지난 7월엔 정상 수심인 5.3m를 기록했지만, 이후 2m 아래로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강물이 마르면, 수출용 곡물을 운반하는 바지선 운항이 어려워집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, 아마존 지역 사회 주민들도 식량을 사러 나갈 수 없게 돼 고립되고, 물고기가 죽어 어민들도 타격을 받게 됩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비가 적게 온 데다, 올해 태평양의 수온이 기대했던 것만큼 내려가지 않으면서 아마존 지역에선 가뭄이 더 심각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주예 (hongkiz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90323264362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