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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출절벽 '아우성'에...이복현 "실수요 제약 안 돼" / YTN

2024-09-04 0 Dailymotion

은행권의 전방위 규제로 대출절벽 우려가 커지자, 금융당국이 실수요자 보호를 강조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가계대출 관리 강화 이전에 주택거래나 대출상담을 한 차주라면 제약을 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형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최근 은행권은 대출 문턱을 숨 가쁘게 높여왔습니다. <br /> <br />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 릴레이는 시작에 불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만기를 최장 50년에서 30년으로 크게 줄이더니, <br /> <br />집을 한 채라도 가진 사람에게는 대출 문을 아예 걸어 잠갔습니다. <br /> <br />투기 목적이 없는 실수요자에게까지 불똥이 튀자 여기저기서 불만이 터져왔습니다. <br /> <br />[이모씨 / 60대 1주택자 : 자녀 결혼으로 대출을 받으려는데 대출이 막히니까 막막하죠, 없는 사람이. 규제하니까 대출이 줄어든 거죠. 그러니까 이제 계획이, 나의 계획이 틀어진 거죠.] <br /> <br />이런 상황에 금융당국은 태도를 바꿔 여론 달래기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'갭 투자' 같은 투기성 대출은 심사를 강화하는 게 맞지만, 실수요자를 제약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복현 / 금융감독원장 : 은행권 가계대출 관리강화 조치 이전 이미 대출상담 또는 신청이 있었거나 주택거래가 확인되는 차주의 경우에는 고객과의 신뢰 차원에서 정당한 기대를 최대한 보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다만 은행권이 대출을 관리하도록 개입했던 건 불가피한 측면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의 스트레스 DSR 2단계 시행만으로는 가계대출 급증세를 잡기 어려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지난달 주택담보대출은 9조 5천억 원이나 늘어 관리 가능한 수준을 넘어섰다고 우려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금융당국은 가계대출 관리와 실수요자 보호라는 '두 마리 토끼'를 잡을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위해 추석 전에 은행장들과 만나 관련 대책을 마련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형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:김정원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형원 (lhw9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90418211784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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